산모들의 행복서비스
안녕하세요~ 갑자기 찾아온 둘째 깜짝이엄마 아들둘맘이에용~^^
내가 아들둘맘이라니...?
다들 아들둘맘이라면 멋쩍은 축하인사를 보내시는데 저는 행,,행복하답니다.^-^..
첫째때 산후도우미 선생님의 너무 감동적인 케어를 받고 후기 글을 써서 많은 분들께 쪽지도 받고 소개도 많이 해드렸었는데
이번에는 그 이상 아니 더더더더더이상 사랑받는 케어를 받아 또 이렇게 후기글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블로그 보시면 알겠지만 불만족서러우면 포인팅 안하는편...
(출산했던 병원 후기라던가.....^.^?)
어휴 우리다시 만나지 말아요...
산후조리원 후기글에도 포스팅했었는데 갑작스러운 임신(?)으로 ㅋㅋㅋㅋㅋ친정옆으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인천 검단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첫째때 만났던 도우미선생님과는 강제이별을 하게 되었고....첫째때 소개해주셨던 업체 지점장님께서 인천지점의 지점장님께 연결을 해 주셨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금천쪽 지점장님은 너무너무 제스타일이셨어요.
얼굴한번 뵌적 없지만 아무래도 아기케어를 맡겨야하는 입장이다보니 직접 와 주시는 선생님도 중요하지만, 업체를 대표하는 분도 너무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몇번의 전화상담을 통해 업체 선정과 도우미 선생님 배정을 받아 만족스러운 케어를 받아었는데, 인천쪽 지점장님과의 통화는 사실 별로였....
그리하여 다시 시작된 폭풍검색..
맘스홀릭 짱팬으로 여기저기 검색해봤지만 특히나 제가 살고 있는 서구 당하동쪽엔 추천글이 많지 않았고 상세히 올라와 있는 글이 현저히 적었어요ㅠㅠ
마음에 드는 분을 선정하기 어려워 친정엄마, 시어머니의 도움을 차례로 받으면서 지냈는데
둘째여도 여전히 신생아는 넘나 어려운 것..
첫째아덜의 에너지를 감당하기엔 나약한 목뚱아리가 버텨낼 힘이 없었습니다.ㅠㅠ
친정엄마와 시어머니께서도 버거워하시는 게 눈에 보였고,
첫째때 산후도우미 선생님 도움을 받아봐서 그런지 서서히 그리워 지는 빈자리...
부모님들 도움으로 충분히 해쳐나갈 수 있다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어요
일단은 부모님들께 도움을 받는거 자체가 서로 힘들었어요. 저는ㅋㅋㅋㅋ
싸우기도 대차게 싸움..
예 제가 불효자식입니다만..
그리하여 다시 급하게 시작된 업체선정....
다섯군데정도 통화를 했었는데
네 요즘 선생님들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지정자체도 힘들고, 투입까진 대기가 필요하다 하셨어요.
(출산율 낮다며..머선일이냐....)
그와중에 만난 마음에 드는 목소리...
참 별걸 다따지죠 ㅋㅋㅋㅋ
하지만 까탈스러운 걸 어쩔수가 없....
상냥하고 나긋한 목소리로 잘 응대해 주셔서 일단 마음에 들었어요!
다른 업체들은 지금 수요가 많아서 그런지 설명자체도 잘 없고, 되는 대로 기다리란식이였는데
처음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물어보시길래 감동해서 그냥 입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따지는 것 많은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별거없음.
하---서론 오지게 길었네요.....
자 그렇게 만난 우리 선생님!
일단 첫째 등원을 부탁드렸어요.. 염치 없지만..
건기엔 거리가 좀 있어서 첫째 등하원에 어려움이 있어 도우미 선생님을 모셔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이 컷거든요!
블로그나 카페후기 찾아보니 등하원까진 따로 문의를 해야 하거나 추가비용이 든다고 해서 어렵게 얘기 꺼냈는데 단번에 오케이해 주셨어요.
항상 아침에 첫째아이를 등원시켜 주신 답니다.^^
청소는 또 왜 이렇게 하시는지..
아기 잘때만이라도 좀 쉬시라는데 도무지 가만히 계시질 않습니다.

저희 선생님 호텔출신이신가요...??
화장실까지 청소해 주셔서 진짜 진심 너무너무 놀랐어요...^^
하지마세요. 충분히 바쁘시잖아요...ㅠㅠ

첫째가 아이스크림을 좋아해서 몇개 사다 넣어 두셨다는데요...ㅋㅋㅋ
몇십개 아니냐구요...;;;;

둘째날...출근해서 아기볼 시간도 아깝다고 밑반찬을 집에서 해 오셨어요....^^
저 감동해서 울었어요...
보통 첫째 아이까지 신경써 주실 겨를 없다고 주변에서 들었는데
저희 첫째가 좋아하는거 이렇게나 살뜰히 챙겨주세요..

첫날 오셨는데 장봐둔게 없어 걱정했는데
저희집 냉장고 이런게 있었나요??
남편이 박수치며 좋아하던 오뎅탕... 미쳤어요...너무 마싯댜냐...
끼니별로 질리지 않게 먹으라고 국도 이렇게 다양하게 끓여주시고, 남편몫까지 어찌나 살뜰히 챙겨주시는지...
자랑 안 할수 없어 사진 찍어 두었어요.
왜냐면 우리 선생님 최고니깐~~~~~^^

저는 손길 거친분들은 절대 사절이였는데
조리원에서도 그렇고 지켜보는 제가 맘 졸이면 편히 맡길 수가 없잖아요...
아기 목욕도 수유도, 트림도 베이비 마사지까지 모든 게 조심 조심 만지면
깨질세라 예뻐해주시고 유연하게 케어해주셔서 믿고 맡기고
남편이란 데이트도 하구...(몇년만이냐 남편아ㅠㅠ)
첫째랑 강아지랑도 나가서 콧바람 넣고 기분전환도 자주해서 인지
전보다 기분도 나아지고
낮동안 선생님덕에 충전을 잘해서인지 남편에게도 상냥한 와이프 첫째에게도 다정한 엄마가 되었습니다.ㅋㅋㅋ
엄마이기전에 사람이잖아요ㅠㅠ
저보다 더 신난 남편은 벌써 아이 백일때까지 선생님 오시면 안되냐 묻네요...
전재산 털어서라도 계셔야한다며...^-^
퇴근하고 오면 정갈한 반찬에 말끔해진 집안과
한결 편하게 잘노는 둘째까지 너무 기분이 좋다고 해요!
신기하게도 둘째가 선생님 계신날에 잘먹고 잘싸고 잘자서인지 보채지도 않고
심지어 생후 한달된 아기가 밤엔 통잠을 잡니다.
선생님 게시는 낮동안엔 집안일에 방해될까 제가 아이 데리고 들어가 눕겠다하면
한사코 거절하시곤 들어가 쉬라고...
낮에 아기가 놀아야지~~~하세요
한참 에너자이저인 네살 첫째 때문에 아기가 깨면 짜증날 만도한데 형아한테 적응해야지~~
어찌나 말씀 하나하나 예쁘게 해주시는지...
집에 있는 멍멍이까지도 살뜰히 챙겨주시고,,,
선생님 가지 마세요. 제곁에 영원히 계셔주세요....
이젠 평일을 기다리는 제가 되었네요.
나 평일 좋아하네...?
변비로 고생하던 우리아가 선생님 오시는날엔
잘먹고 잘싸고 잘자고 얼굴색부터가 달라요~~~


냉장고 정리 하지마세요....
제발 청소 좀 그만 하세요ㅠㅠㅠ
아기잘때도 좀 쉬세요....제발요~~~
사실 젊은분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짬바이브 선호하는 주의라
연륜 있으신 베테랑 선생님 너무 사랑하거든요
네 연륜은 배신하지 않아요.
선생님 덕에 제대로 호강중인 집밥찬스~~~
배민 안녕....

열탕 소독후 젖병체결까지 줄 세워두신거 보고 한번 기절~
매일 반짝이는 신발장...

바닥에 두지 못하시는 콘센트
드디어 제자리르 찾은 거실화까지...
이건 그냥 타고난 센스 아닙니까~~
청소용역업체 이용해봤는데요
불만족 투성이였던 저,
드디어 리얼러브를 만났습니다....햐,,,,
각잡힌 빨래들은 말할것도 없죠.
아기 빨래와 첫째 아덜까지 호텔급으로 깔끔한 새옷 입고 있습니다.
하 글 너무 긴데 진짜 마지막으로
새로 입주한 기분 들게하는 주방,,
따랄라랄라~~~~~따라라라라라라~~~~
이제 정말 그만,,
맛있는 음식들 매일같이 해주셨는데
전부 포스팅하면 우리선생님 앞으로 힘들어지실까봐 참아봅니다.
살림이면 살림, 요리면 요리, 아기케어까지 완벽~!
예쁜마음씨까지도 완벽한 우리선생님~~~~
선생님 가지마세요~~~
일로 만난 사이지만 가끔만나 맛있는 점심도 같이 먹고
두 아이들 자라는 모습도 보여주고 싶은 할머니가 한분 더 생긴것 같아 너무 행복해요.
저는 사람인연이 참 소중하다 생각하는데,
이토록 진심으로 정성으로 아기와 저를 케어해주시는 건 저를 그리고 저희 가족들을 일로써
끝이라 생각치 않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리고 또 감사해요!
가장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저와 아이들 그리고 남편과 강아지까지,
집안살림과 온가족 케어를 도맡아 해 주셔서 너무 갑사합니다.!
이상 100프로 내돈내산 찐후기였습니다.!
